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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FRI

KOHSANGJI BAND

- 반도네오니스트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밴드가 펼치는 화려한 탱고의 향연

반도네오니스트이자 작곡가인 고상지는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반도네온과 탱고를 공부하였고, 이후 음반, 콘서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는 연주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작곡과 편곡 실력으로 확고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수의 콘서트와 페스티벌에서 연주자 및 편곡가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첫 정규 앨범 [Maycgre 1.0]은 아르헨티나의 탱고 기법과 동양적인 선율의 조화를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으며 수록곡 ‘출격’은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얻었다. 이후, 유명 탱고 음악들을 새롭게 편곡한 [Ataque Del Tango],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Tears of Pitou]를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였다. 2023년 위대한 음악가의 음악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최근 싱글 ‘El Homenaje Vol.2’를 발표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로 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김동률, 이적, 윤상, 조민규, 대니 구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끊임없이 협업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최문석,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드러머 렉토 루즈(Recto Luz), 베이시스트의 김유성 등이 모인 고상지 밴드가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화려한 탱고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