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5/31 FRI

JOSHUA REDMAN GROUP featuring GABRIELLE CAVASSA 

- 가장 영향력 있는 테너 색소폰 주자 ‘조슈아 레드먼’ 그룹과 보컬리스트 ‘가브리엘 카바사’의 협연

미국의 테너 색소폰 주자 조슈아 레드먼(Joshua Redman)은 색소포니스트 듀이 레드먼(Dewey Redman)의 아들로 어린 시절 다양한 음악과 클라리넷, 테너 색소폰 등의 악기를 접했고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 오넷 콜맨(Ornette Coleman), 캐넌볼 애덜리(Cannonball Adderley) 등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적 소양을 넓혀갔다. 고교 재즈 앙상블에서 재즈를 배우면서 색소폰 연주자 로버트 스튜어트(Robert Stewart)와 협연을 펼친 그는 뉴욕의 재즈 씬에서 동시대 주요 재즈 뮤지션들과 연주 활동을 펼치면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1년 ‘국제 몽크 재즈 색소폰 경연 대회’에서 우승 후, 1993년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매하면서 정식 데뷔해 빌보드 재즈 앨범 차트 3위,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엘빈 존스(Elvin Jones)의 'Young blood'에 재즈 밴드의 지휘자로 출연하고 아버지 듀이 레드먼(Dewey Redman)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앨범에 참여하면서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갔다. 팻 메스니(Pat Metheny), 찰리 헤이든(Charlie Haden), 빌리 히긴스(Billy Higgins)로 구성된 2집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고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샘 야헬(Sam Yahel), 브라이언 블레이드(Brian Blade)와 4중주단을 결성해 활동했으며 [Yaya3] 앨범을 발매했다. 1998년 영화 ‘블루스 브라더스 2000’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Momentum], [Walking Shadows], [Still Dreaming], [RoundAgain] 등의 앨범을 발매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의 세션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뉴올리언스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가브리엘 카바사(Gabrielle Cavassa)와 함께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