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칠드런 오브 더 라이트

Children of the Light: Danilo Pérez, John Patitucci, Brian Blade

- 최고의 합을 자랑하는 이 시대 최고의 재즈 트리오

- 부드러운 선율, 놀라운 즉흥 연주로 사로잡을 정통 재즈 무대

칠드런 오브 더 라이트는 재즈 씬에서 가장 성공적인 밴드라고도 불리우는 전설적인 웨인 쇼터 쿼텟에서 활동하던 피아니스트 다닐로 페레즈 (Danilo Pérez), 극강의 재즈 베이시스트 존 패티투치 (John Patittucci) 그리고, 엄청난 테크닉을 지닌 세계적인 드러머 브라이언 블레이드 (Brian Blade)로 구성된 트리오이다. 웨인 쇼터 쿼텟은 2001년 스페인,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가졌던 공연을 담은 “Footprints, Live!” 앨범을 시작으로 2005“Beyond the Sound Barrier”, 그리고 2013“Without A Net”에 이르기까지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비록 3장의 앨범만을 선보였지만 이 앨범들은 깊은 음악성과 높은 연주력을 통해 재즈의 전통을 충실히 보여주는 재즈음악의 진수라 불리운다. 지난 2013년 웨인 쇼터가 43년 만에 블루노트에서 그리고 다닐로 페레즈, 존 패티투치 브라이언 블레이드와는 8년 만에 재회하여 발표한 “Without A Net” 앨범은 말 그대로 재즈 팬들의 엄청난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모던 재즈 시대를 풍미했던 거장의 클래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2014년 웨인 쇼터가 휴식기를 갖게 되자, 이러한 감동을 자아냈던 웨인 쇼터 쿼텟의 세 멤버인 다닐로 페레즈, 존 패티투치, 브라이언 블레이드 등 세 사람은 트리오를 결성, 오랜 호흡을 바탕으로 2015년 트리오로써 첫 앨범을 선보이게 되는데 바로 본 작 가 그것이다.

디지 길레스피가 말년에 이끌던 밴드에서 피아노를 담당하며 탁월한 연주력과 곡에 대한 해석과 작곡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던 다닐로 페레즈, 칙 코리아의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밴드에서의 활동을 통해 가공할 실력을 선보였고 솔로 활동을 통해서 커다란 음악 세계를 추구했던 존 패티투치, 등장과 더불어 우리 시대 수많은 드러머들 가운데 가장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고의 드러머 브라이언 블레이드 등 세 사람이 함께 한 본 앨범은 웨인 쇼터라는 이제는 전설로 불려도 좋을 거장이 왜 이들과의 활동을 이어왔고 왜 그들과 함께 한 앨범이 명반으로 불리며 재즈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는가를 분명히 알 수 있는 연주를 담고 있다. 칠드런 오브 더 라이트는 완벽한 테크닉과 재즈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즉흥연주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창의력과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피아노 트리오 특유의 인터플레이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특히 특별하게 드러나는 리더 없이 세 사람 모두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은 분명하게 수행하면서 전체의 완성도를 확보해 가는 모습은 역시 대가들만의 진정한 모습이다. 재즈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대가들의 전설적인 무대를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